전국 수평사 박물관 현장학습 해설 ⑦

세이간지(誓願寺)

전국 수평사 창립 당시, 이 절에는 미우라 산겐도(三浦参玄洞)가 주지 스님으로 있었으며, 그는 사이코와 사카모토를 비롯한 여러 인사의 훌륭한 상담 상대가 되어주었습니다.
수평사 창립 취지서의 『좋은 날을 위하여』는 처음에 사카모토 세이치로가 집안 소식통인 야마토 동지회 회장인 마쓰이 쇼코로(松井庄五郎)에게 인쇄를 부탁했지만, 돌려받은 원본은 수정된 부분을 비롯하여 삭제된 곳이 너무 많아 사카모토는 미우라의 도움을 받아 이를 도호샤(同朋舎)에서 인쇄하였습니다. 즉, 미우라가 없었다면 『좋은 날을 위하여』가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미우라는 츄가이일보사(中外日報社)의 기자로 근무하며 수평사를 지원하는 논평을 지속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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